외장 SSD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.
실제로 제가 영상 편집용으로 사용 중이던 외장 SSD도 어느 날부터 30MB/s 수준으로 떨어졌던 적이 있었는데요, 문제를 하나씩 진단하고 해결하니 원래 속도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외장 SSD 속도 저하의 원인과 해결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.

✅ 아래 목차를 통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📌 목차
🔍 1. 속도 저하 주요 원인 7가지
1. 저품질 케이블 또는 포트 사용
- USB 2.0 케이블 사용 시 최고 속도가 40MB/s 이하로 제한됩니다.
- USB 3.1 Gen2 이상 케이블/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정품 동봉 케이블을 사용하고, 포트 고장 여부 테스트도 병행하세요.
2. 저장 공간 부족
- SSD는 전체 용량이 70~80% 이상 찰 경우, 성능 저하가 시작됩니다.
- 최소 20~30%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입니다.
3. 캐시 포화
- 외장 SSD는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쓰기 캐시가 포화되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.
- 유휴 상태로 두면 캐시가 정리되어 성능이 회복됩니다.
4. 과열 (Thermal Throttling)
- 특히 NVMe 외장 SSD는 온도가 70도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속도를 낮춥니다.
- 알루미늄 케이스, 써멀 패드, 쿨링 패드를 활용하세요.
5. TRIM 기능 미작동
- TRIM 기능이 꺼져 있으면 삭제된 데이터가 정리되지 않아 속도 저하가 발생합니다.
fsutil behavior query DisableDeleteNotify
명령어로 확인 후, 필요 시 활성화.
6. 펌웨어 및 드라이버 미적용
- 오래된 SSD 펌웨어 또는 호스트 시스템의 USB 드라이버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.
- Samsung Magician, WD Dashboard 등으로 펌웨어 최신화 필요.
7. 백그라운드 작업 또는 탐색기 딜레이
- 바이러스 실시간 검사, OneDrive, 클라우드 동기화 등이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- 전송 중에는 관련 프로세스를 중지하세요.
🛠️ 2. 속도 회복을 위한 최적화 방법
① SSD 쓰기 캐시 활성화 (Windows)
- 장치 관리자 → 디스크 드라이브 → SSD 우클릭 → 속성
- [정책] 탭에서 쓰기 캐싱 사용 체크
※ 단, 전원 손실 시 데이터 손상 위험이 있어 백업 권장
② 펌웨어/드라이버 업데이트
- 제조사 홈페이지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
- Windows 장치 관리자에서도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가능
📁 3. 포맷 및 파일 시스템 관련 팁
✅ NTFS 또는 exFAT 포맷 여부 확인
파일 | 시스템 성능 | 용도 |
NTFS | 빠름 | Windows 전용 |
exFAT | 보통 | Windows + macOS |
FAT32 | 느림 | 오래된 기기 호환용 |
- Windows 사용자라면 NTFS, macOS라면 APFS 또는 exFAT 권장
✅ 암호화 기능 비활성화
- 드라이브 암호화(BitLocker 등)는 속도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음
- 필요 없다면 해제하여 속도를 높일 수 있음
🧠 4. 백그라운드 작업 관리 및 시스템 리소스 팁
- 작업 관리자 열기(Ctrl+Shift+Esc) → 디스크 점유율 확인
- 탐색기 썸네일 생성 중일 경우 → 보기 모드 '자세히'로 변경
- 클라우드 동기화, 보안 프로그램 실시간 보호 일시 중지
🔄 5. 예방 및 유지보수 팁
- 외장 SSD는 정기적으로 TRIM 최적화 실행
- CrystalDiskInfo 등으로 SSD 건강상태 모니터링
- 항상 '안전하게 제거' 후 USB 제거
- 데이터 백업은 주기적으로 진행
❓ 6.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SSD 속도 저하는 제품 불량인가요?
A. 대부분은 케이블, 포맷, 캐시, 과열 등 외부 요인입니다. 하드웨어 불량은 드문 편이에요.
Q2. 캐시가 꽉 찼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?
A. 대용량 복사 도중 초기 속도가 빠르다가 갑자기 느려진다면 캐시 포화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.
Q3. 포맷하면 속도가 빨라지나요?
A. exFAT에서 NTFS 또는 APFS로 포맷 시 속도 향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. 포맷 전 백업은 필수!
Q4. 외장 SSD를 게임 저장용으로 써도 괜찮나요?
A. USB 3.2 Gen2 이상 환경에서는 무리 없습니다. 다만 과열 주의는 필요합니다.
✅ 7. 결론
외장 SSD의 속도 저하는 단순히 기기의 문제라기보다는,
연결 환경, 저장 공간, 캐시, 발열, 포맷 구조, 시스템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의 복합 작용입니다.
대부분의 경우 복잡한 설정 없이도 속도를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정품 케이블로 교체하고 NTFS 포맷 후 TRIM 실행만으로도
속도가 30MB/s → 400MB/s 이상으로 복구되었어요!
📌 8. 요약 정리
항목 | 해결 방법 |
케이블/포트 문제 | USB 3.1 이상 정품 케이블, 다른 포트 테스트 |
저장 공간 부족 | 20~30% 이상 여유 공간 확보 |
캐시 포화 | 유휴 시간 두고 속도 회복 유도 |
발열 문제 | 쿨링 패드 또는 통풍 좋은 환경 마련 |
파일 시스템 문제 | NTFS/APFS로 포맷 |
드라이버 미적용 | 제조사 툴로 펌웨어/드라이버 최신화 |
백그라운드 리소스 | 실시간 검사/클라우드 동기화 비활성화 |
도움이 되셨나요? 댓글로 SSD 모델명이나 사용 환경을 알려주시면 더 구체적인 케이블 추천, 포맷 방법, 성능 테스트 방법까지 도와드릴게요 😊 외장 SSD도 꾸준한 관리로 내장 SSD 못지않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!
지금 바로 체크리스트 따라 점검해보세요 🚀